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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토요일 경기에서 살인 태클을 당했지만 퇴장당한 건 하메스였다. 그는 항의를 하다가 벌을 받았다"라고 전했다.

도경완 21-11-02 10:46 402 0

스페인 매체 '스포르트'는 1일(한국시간) "하메스가 지난 토요일 경기에서 살인 태클을 당했지만 퇴장당한 건 하메스였다. 그는 항의를 하다가 벌을 받았다"라고 전했다.

하메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(EPL) 에버턴에서 뛰던 중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부임으로 입지가 좁아지게 되자 팀을 떠났다. 그의 행선지는 유럽이 아닌 중동 카타르 알 라얀이었다. 이적 이후 곧바로 기회를 받은 하메스는 알 사이야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쉽게 적응해 나가는 듯했다.

하지만 카타르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. 상대 선수들의 거친 태클과 심판의 이해할 수 없는 판정 등 여러 부분이 하메스를 고통스럽게 했다.

사건은 지난 알 아라비 원정 경기에서 일어났다. 이날 하메스는 경기 내내 알 아라비 선수들로부터 심한 견제를 받았다. 알 아라비 선수들은 하메스에게 살인적인 태클을 자행했고 주심의 눈을 피해 비신사적인 행위를 저질렀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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